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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WS

[AWS] Interconnect - Last Mile 구성 가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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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WS의 “Last Mile” 연결 서비스는, 지사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, 원격지 등을 AWS로 더 간편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완전관리형 서비스입니다. 여러 전통적인 네트워크 설계/회선 발주/설정 단계를 AWS + 파트너가 대신해 준다고 소개됩니다.

본 글에서는 이 기능을 실제 환경에 도입할 때, 어떤 흐름으로 접근하고 설정하면 되는지 정리한 “설정 가이드”를 제시합니다.

 

Last Mile 이란?

  • 전통적으로,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나 지사를 클라우드(AWS)와 연결하려면, 회선 계약 → 네트워크 구성 → BGP Peering, VLAN, 라우팅 설정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습니다.
  • 특히 회선 확보나 파트너 탐색, 설정 오류 위험, 설정 후 운영/유지보수 부담이 컸습니다.
  • Last Mile 서비스는 이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여, “위치, 대역폭, 연결할 AWS 리전만 선택하면” 자동으로 AWS와 사설 전용 연결을 설정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
이로 인해 네트워크 전문 지식이 없는 팀이라도 비교적 간단히 AWS 연결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.

 

사전 고려사항

Last Mile을 도입하기 전에, 아래 항목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항목 내용
연결 대상 위치 지사, 데이터센터, 원격사무실 등 연결하려는 온프레미스 또는 원격 위치의 네트워크 환경 및 ISP 상황을 검토
대역폭 요구사항 서비스 특성에 따라 1 Gbps ~ 100 Gbps 등 필요한 대역폭 규모 산정 (공식 안내에 따르면 유연한 대역폭 조절 가능)
보안 / 암호화 요구 전용 회선이지만, 필요에 따라 암호화(MACsec 등) 옵션 확인
기존 네트워크 구성 기존에 VPN, MPLS, Direct Connect 등을 쓰고 있다면 Last Mile과의 병행 또는 마이그레이션 전략 정리
비용 & SLA 정식 가격은 프리뷰 이후 공개될 예정이므로, 프리뷰 조건/요구사항을 AWS 또는 파트너와 협의

 

Last Mile 연결 설정 절차

아래는 Last Mile을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밟아야 할 일반적인 절차 흐름입니다.

 

  1. 요구사항 정의
    • 연결할 지사/온프레 위치, 예상 트래픽, 대역폭, 연결할 AWS 리전 설정
    • 기존 네트워크 구조 파악 (내부망, 방화벽, NAT, 내부 라우팅 등)
  2. Last Mile 프리뷰 신청 / 파트너 확인
    • 현재는 “게이트드 프리뷰(Gated Preview)” 상태이므로, 먼저 AWS 및 제휴 파트너(예: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사 등)와 컨택 필요
    • 파트너가 지원하는 지역 / 커버리지 / 서비스 조건 확인
  3. 회선 및 네트워크 구성 정보 제공
    • 대상 위치의 주소, ISP 정보, 요구 대역폭, 원하는 AWS 리전/가용 영역 등 입력
    • 만약 사설망 또는 방화벽이 있다면, 연결 방식을 조율
  4. AWS + 파트너 측에서 회선 설정 + 네트워크 설정 자동화
    •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AWS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전용 연결 구축
    • BGP Peering, ASN 할당, VLAN, 라우팅 정책 등 네트워크 설정을 AWS/파트너가 구성
  5. 온프렘 ↔ AWS 간 연결 테스트 및 검증
    • Latency, 대역폭, 안정성, 보안 설정 확인
    • 내부망 → AWS 리소스 접근 (VPC, 프라이빗 서브넷, Direct Connect 대체 혹은 보완 여부) 테스트
  6. 운영 전환 & 모니터링
    • 실제 트래픽을 Last Mile 연결으로 전환
    • CloudWatch, 파트너 제공 모니터링 툴 등으로 회선 상태, 사용량, 에러 여부 지속 확인
    • 필요시 대역폭 조절, 회선 업그레이드, 장애 대응 절차 정립

 

운영 시 고려해야 할 사항

Last Mile은 편리하지만, 모든 환경에 만능은 아닙니다. 실제 운영에서는 아래를 유의해야 합니다.

 

  1. 지역 커버리지 제약
    • 현재 프리뷰 상태이므로, 모든 국가/리전에 지원되는 건 아닐 수 있습니다.
    • 한국(서울) 또는 원하는 지사가 대상인지, 파트너 커버리지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  2. 기존 Direct Connect 또는 MPLS 환경과의 혼재 여부
    • 기존 네트워크와 함께 운영한다면, 라우팅 우선순위(BGP 설정), 라우트 충돌, 보안정책 등 충돌 가능성 검토 필요합니다.
  3. 비용 구조 명확화 필요
    • 프리뷰 이후 정식 요금이 공개되겠지만, 일반 회선 및 관리형 서비스 대비 비용/효율 분석 필요합니다.
  4. 네트워크 정책 및 보안 요구사항
    • 전용 회선이더라도, 데이터 암호화, 접근 제어, 내부망 설계 등 보안 요구사항에 따라 추가 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  5. 장애 복구 & 다중 회선 구성 전략
    • 단일 Last Mile 회선에 의존할 경우, 회선 장애 시 리스크가 있으므로 이중화 또는 백업 회선 정책 고민 필요합니다.

정리

Last Mile 서비스는 “네트워크 지식이 많지 않아도”, “전용 회선 + 자동 구성 + 관리형”이라는 장점을 통해 온프레미스–클라우드 연결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시도입니다.

하지만 아직 프리뷰 단계라는 점, 커버리지 / 비용 / 보안 정책 / 운영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합니다.

만약 실제 도입을 고려한다면, 먼저 테스트 환경에서 회선 품질, 연결 안정성, 모니터링/관리 절차를 검증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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